▲30일 <뉴스앤조이>가 접속이 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김동수
30일 <경향신문>이 보도한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가 희망버스를 막기 위해 어버이연합회에 돈 1000만 원을 지원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더 자세한 소식을 알기 위해 기독교 인터넷 언론인 <뉴스앤조이>에 들어갔다.
그런데 접속이 되지 않았다. 가끔 접속자가 많아 접속이 안 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시도를 했지만 밤늦게까지 'Internet Explorer에 웹페이지를 열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만 떴다.
무언가 이상했다. 전광훈 목사 발언과 기독교정당 창당이 일련의 보도가 나온 상황이라 혹시 어떤 세력이 <뉴스앤조이>에 딴죽을 거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갔다.
역시 어떤 세력이 딴죽을 걸었다. <뉴스앤조이>는 31일 '<뉴스앤조이>, 죽음과 부활을 경험하다' 기사에서 "<뉴스앤조이> 사이트가 몇 시간 동안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며 "누군가가 저희 사이트를 이 땅에서 사라지게 만들고 싶었나 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