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 "금강의 아름다움에 놀랐다" 감탄

28일 금강 살리기 자전거길 안전점검 위해 자전거 순시

등록 2011.10.28 16:22수정 2011.10.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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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1시 45분경 맹형규 장관 일행을 공주석장리박물관 앞에서 만날 수 있었다.

11시 45분경 맹형규 장관 일행을 공주석장리박물관 앞에서 만날 수 있었다. ⓒ 김종술

11시 45분경 맹형규 장관 일행을 공주석장리박물관 앞에서 만날 수 있었다. ⓒ 김종술

28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금강 살리기 자전거길 안전점검을 위해 비공개로 공주를 방문했다.

 

11시 30분경 출발지인 공주석장리박물관에서 맹 장관 일행을 만날 수 있었다. 맹 장관이 공주시 관계자에게 석장리박물관 안쪽으로 자전거 도로가 연결되지 못한 이유를 묻자, 담당공무원은 "석장리박물관은 문화재라 문화재청과 협의가 끝나지 않아서 자전거 도로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a  맹 장관 일행이 자전거를 타고 신공주대교 아래를 향해 달리고 있다. “금강에 아름다움에 놀랐다”는 장관님 4대강 공사 전에 오셨으면 황홀경에 쓰려졌을 겁니다.

맹 장관 일행이 자전거를 타고 신공주대교 아래를 향해 달리고 있다. “금강에 아름다움에 놀랐다”는 장관님 4대강 공사 전에 오셨으면 황홀경에 쓰려졌을 겁니다. ⓒ 김종술

맹 장관 일행이 자전거를 타고 신공주대교 아래를 향해 달리고 있다. “금강에 아름다움에 놀랐다”는 장관님 4대강 공사 전에 오셨으면 황홀경에 쓰려졌을 겁니다. ⓒ 김종술

a  공주에 상징인 곰나루유원지가 4대강 공사를 하면서 심은 조경수 때문에 도심의 그저 그런 공원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공주에 상징인 곰나루유원지가 4대강 공사를 하면서 심은 조경수 때문에 도심의 그저 그런 공원으로 변해버렸습니다. ⓒ 김종술

공주에 상징인 곰나루유원지가 4대강 공사를 하면서 심은 조경수 때문에 도심의 그저 그런 공원으로 변해버렸습니다. ⓒ 김종술

이후 자전거를 타고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자전거길을 타고 달리다가 공주시 곰 나루 인근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승호 대전지방국토청 청장과 이준원 공주시장, 금강 살리기 공사 관계자들과 만나 '공주보'로 이동했다.

 

a  ‘공주보’ 인근에서 자전거를 멈추고 맹 장관과 이 시장이 인터뷰에 응해줬다.

‘공주보’ 인근에서 자전거를 멈추고 맹 장관과 이 시장이 인터뷰에 응해줬다. ⓒ 김종술

‘공주보’ 인근에서 자전거를 멈추고 맹 장관과 이 시장이 인터뷰에 응해줬다. ⓒ 김종술

맹 장관은 "자전거를 타고 오면서 금강의 아름다움에 놀랐다"라며 "4대강 살리기 자전거길 구간의 안전점검 차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전거 도로가 도시를 지나면서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자동차와 부딪힐 가능성이 있는 구간을 어떤 식으로 안전하게 격리를 할 것인지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결정하기 위해서다"라며 "11월 말쯤이면 4대강 자전거길 조성이 완벽하게 끝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자전거 도로는 공주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 일부 교량과 문화재 보호 구역 등 불가피한 공간에서는 우회하는 식으로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고, 최대한 안전을 고려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맹장관 일행은 자전거를 타고 부여군에 있는 '백제보'로 향했다.

 

a  지난 9월 30일 장관님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며 보셨던 소나무에 농약을 살포했다는 말씀을 미처 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지난 9월 30일 장관님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며 보셨던 소나무에 농약을 살포했다는 말씀을 미처 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 김종술

지난 9월 30일 장관님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며 보셨던 소나무에 농약을 살포했다는 말씀을 미처 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 김종술
2011.10.28 16:22ⓒ 2011 OhmyNews
#4대강사업 #자전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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