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금속노조 7기 출범 및 투쟁승리 금속노동자대회'에서 박상철 노조 위원장이 "15만 금속노조 조합원의 힘으로 정권과 자본에 천배, 만배 갚아주자"는 내용의 대회사를 하고 있다.
신동준
박 위원장 연설에 앞서 연단에 오른 노조 소속 19개 지부 대표들도 한 목소리로 '15만 공동투쟁' 성사 의지를 밝혔다. 신천섭 경남지부장은 "그동안 노동자들이 많이 밀려왔지만, 더 이상은 안 된다"며 "15만 총단결로 승리를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장근 경주지부장도 "정규직과 비정규직, 기업지부와 지역지부가 모두 하나 되는 투쟁을 벌이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