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란당옥란이라는 꽃 이름에서 따왔는 옥란당. 연희와 휴식공간이며 지붕은 한번 꺾어 양편을 말아 올린 형태인 ‘헐산권봉’의 형태로 되어있다
하주성
효원공원 안에 자리한 중국중국 광동성은 수원의 효원공원 안에 중국의 정원을 재현하기로 하고, 경기도와 수원시의 협조를 받아 2005년 6월에 착공하여. 그 해 11월에 공사를 마쳤다. 이 월화원을 조성하는 자재 등은 직접 조달했다고 하는데, 우리의 전각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특이하다. 지붕에는 용마름이 없으며, 처마 양편에는 깃을 세워 놓았다.
정원 안에는 산과 물, 호수와 꽃, 정자 등이 어우러지게 자리를 하고 있으며, 각종 드나드는 문과 건물 등에도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중국 영남조경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 월화원, 그 안에 들어가 찬찬히 둘러보면 우리의 정원과는 또 다른 세계를 접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