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져보고 싶었지만, 뭔가 부정을 탈것 같은 생각에 손도 못 대보고....소심하긴....
방상철
자신이 정말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항상 가슴 속 깊이 세기고 다녀야합니다. 그래야 이뤄지든 말든 하죠.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별똥별이 떨어지는 짧은 순간에도, 그 소원을 바로 말 할 수 있게, 항상 가슴에 지니고 다녀야합니다. 소원이란 그런 노력이 있어야 이뤄질 수 있답니다.
그렇게 잠시 두꺼비 앞에서 서성이다가, 눈앞에 보이는 민박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간신히 방을 구했죠. 주인 말로, 금요일 계룡산 주변 민박들은 거의 다 찬다고 합니다.
이제 시간 맞춰서 기차역으로 나갔습니다. KTX를 타고 내려오고 있는 아내와 아이들은 좌석이 없어서, 간신히 자유석을 끊었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예매를 하는 건데, 오늘 일은 너무 즉흥적으로 벌인 일이라서 그럴 수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