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역구 민주통합당 안봉진 예비후보 변호사 사무실에서 업무 중
이종득
- 춘천에 정치인들 많은 편입니다. 선거철만 되면 늘 다수의 정치인 이름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춘천하면 얼른 떠오르는 정치인은 없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사실 춘천은 접경지역이다보니 선거 때마다 안정을 선택하고, 그러다보니 늘 보수적인 정당 후보가 선택되었습니다. 그렇게 선택받은 민정당과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중앙 정치에 가면 줄서기만 할 뿐 소신 있는 정치를 하지 못했고, 그 결과로 진정한 정치인이 나타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존경하는 춘천의 유권자들께서도 많이 변화되어 있습니다. 이광재 전 도지사가 승리하고, 최문순 현 도지사가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에게 불리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승리한 춘천입니다. 이제는 안봉진이 소신있게 춘천의 촌놈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큰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합니다."
- 지금 촌놈이라 말했습니다. 비록 방앗간 집 아들이지만 그래도 서울대 법대 출신이고 변호사입니다. 왜 굳이 촌놈이라고 스스로를 말하나요?"촌놈은 가슴으로 사람을 대합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이 사람으로 살아가는 냄새를 풍기는 게 촌놈입니다. 저는 그런 촌놈이고 싶습니다. 내 이웃이 아플 때 정말 같이 아파하고, 같이 슬퍼하는 촌놈이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 야권통합 많은 국민이 원합니다. 지난 인제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화 실패로 패했습니다. 춘천지역 단일화 가능할까요?"제 사무실 아래층에 민주노동당 사무실이 있습니다. 얼마 전 민노당 강원 도당위원장님과 술 한 잔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나눈 적이 있지요. 그 분의 말씀에 깊은 신뢰를 보냈습니다. 민주통합당이 다수당이라고 해서 명분 없는 후보를 내세우는것에 절대 동의하지 않겠다는 말이었습니다. 납득할 수 있는 후보를 내세우면 어느 쪽이든 양보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단일화는 국민을 위한 정치인으로서의 최소한의 배려이기도 한 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진정한 정치이기도 하고요."
안봉진 예비후보 약력 |
<학력> 근화초등학교 춘천중학교 춘천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한림대학교 대학원 벅학과 석사
<경력> 제32회 사법시험 합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원 신흥야간 초중고등학교 교장 북한강 새명포럼 이사장 4.27 강원도지사 최문순후보 법률특보 민주통합당 강원도당 캠프페이지 특별위원회 위원장
<병역> 육군 특전사(병장) 만기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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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에서 오래 전부터 야학운동과 환경운동, 그리고 인권운동에 앞장서 활동했습니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가능할까요?
"그것은 제가 그만둔다고 그만 둘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국회에 가서도 저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철학과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고요. 지역 활동에 대한 대안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만약에 국회의원이 되면 당연히 시간에 쫓기겠지만, 지금까지 많은 분들과 함께해온 일이고, 앞으로도 함께 해갈 일이므로 방법은 많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절대로 야학운동과 환경운동을 소홀히 하는 국회의원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 마지막 질문입니다. 선거에 나갔으면 이겨야 합니다.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당연히 있습니다. 감동을 줄 수 있는 선거운동로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일 것입니다."
-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국회의원 예비후보 '애정남' 안봉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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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아재양념닭갈비를 가공 판매하는 소설 쓰는 노동자입니다.
두 딸을 키우는 아빠입니다.
서로가 신뢰하는 대한민국의 본래 모습을 찾는데, 미력이나마 보태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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