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 출신 오은수 "제가 대덕구 발전 적임자"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서 기자회견, 대전 대덕구 출마 선언

등록 2012.03.06 20:28수정 2012.03.0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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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에서 대전 대덕구 출마를 선언한 오은수 자유선진당 예비후보(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장재완


대전 동부경찰서장 출신 자유선진당 오은수(62) 예비후보가 4.11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는 6일 오후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대덕구 발전과 지역민심 통합의 적임자'라고 소개하고 "기성정치에 엄중한 도전장을 던지고자 한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저는 공직 생활 33년을 아무런 과오 없이 마감하고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며 "이는 기성정치에 대한 확실한 경고이자 엄중한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국민을 대변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져야 한다"면서 "하지만 지금까지 국회와 국회의원들, 그리고 정치권을 보면 한마디로 특정 정치인들을 위한 정치, 특정인을 위한 직업 정치인으로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한 기성정치권에 이 오은수가 확실한 경고와 함께 엄중한 도전장을 던지고자 한다"며 "서민과 약자의 편에서 필요한 일꾼 오은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 오은수는 공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치안과 함께 사회적 약자들인 장애인, 노약자, 여성,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과 제도정비를 통하여 생활치안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그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는 학교 폭력에도 심혈을 기울여 법 체계정비와 함께 학교 폭력 문제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출마 지역구인 대전 대덕구에 대해서도 "소외된 대덕구 발전과 지역민심의 통합이 지금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여건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와 법으로 인해 대덕구는 항상 소외받아왔고, 개발과 혜택이 정체되어 왔다"며 "저는 정부나 대전시를 상대로 우리 대덕구가 제2의 도약과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사업과 예산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대덕구민들과 생활 속에 동참하며, 소통을 위해 지역민심을 읽는 정치인, 발로 뛰는 정치인으로 선거 때마다 분열되는 대덕민심을 하나로 통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도전과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저 오은수야 말로 이시대의 소명이라 할 수 있는 통합적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충북 청원출신인 오 예비후보는 대전상고와 우송대를 졸업했다. 1976년 공직에 입문, 경찰청 정보국에 근무했고, 대전 동부경찰서장과 충남 부여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오은수 #대전 대덕구 #자유선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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