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준비모임을 진행하는 참가자들49명의 참가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대전환경운동연합 이경호
자원봉사자 23명이 사전에 회의를 통해 캠프를 기획하고 운영을 논의하면서 여러가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결합되었다.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알찬 캠프로 진행될 것임을 자원봉사자들은 자부하고 있었다.
7월 28~29일 진행하게 될 캠프 전에 지난 14일 사전모임을 진행했다. 캠프에서 진행될 내용과 사전에 유의사항과 캠프의 의미에 대해서 전달했다. 거기에 캠프가 시작되기 전까지 남은 2주동안 실제 집에서 실천할 과제들이 주어졌다. 영상과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2주간 실천한 내용을 실천내용을 캠프기간에 발표하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2주 동안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프를 미리 가정에서 진행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캠프가 시작된 셈이다.
또한, 캠프까지 2주간 함께할 팀원들도 구성되었다. 각 7개로 나누어진 팀에서는 2주간 실천할 내용을 직접 정하고, 활동한 내용을 발표할 자료도 스스로 만들게 된다. 더불어 1박 2일 캠프기간에 실제스스로 실천해야 할 미션을 정했다. 이처럼 이번 캠프는 청소년 스스로가 준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자기주도 학습의 일부처럼 캠프가 진행되어 스스로의 주체성을 키워 갈 수 있는 캠프가 될 것이다. 실제 활동한 내용은 차후에 영상으로 제작되어 '350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