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20일 여름 폭염 날씨를 보이자 노동자들을 위해 제빙기에 얼음을 준비했다가 나눠주었다.
대우조선해양
예년 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맞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은 직원들의 땀을 식히고 원기회복을 위해 시원한 여름음식과 보양식단, 혹서기 용품 등 다양한 복지지원을 마련해 조선소 열기 식히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이 회사는 7월2일부터 8월3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혹서기 기간으로 정하고 각 종 보양식과 신선한 과일, 얼음 생수를 중식시간에 제공한다.
올해 보양식으로는 지난해 직원들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보였던 한방삼계탕, 한방갈비찜을 비롯해 전복닭백숙, 한방닭찜, 돼지등뼈찜, 낙지닭백숙 등 고단백 위주의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 매주 3회 이상 제공한다.
직원들의 영양 보충과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기 위한 수박, 복숭아 등 제철과일과 탈수예방을 위한 비타민제 및 식염도 준비했다. 또 점심식사 후 갈증해소를 위한 시원한 얼음생수와 무료음료교환권을 혹서기 기간동안 무상으로 나눠준다.
이 회사는 이미 4월부터 냉온수기 390대와 얼음을 만드는 제빙기 70대를 작업장 곳곳에 배치해 언제 어디서든 직원들이 시원한 얼음과 식수를 먹을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