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외교부가 발표한 대변인 성명일본정부가 2012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에 대한 외교부의 성명. 고작 두 문장 다섯 줄짜리다.
외교통상부
31일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항의의 뜻을 밝혔다고 해서 외교통상부 누리집을 찾았습니다.
외교통상부 누리집에 올라와 있는 성명은 고작 2개의 문장으로 된 다섯 줄짜리 성명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일본의 2012년도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일본의 어떠한 독도영유권 주장도 결코 용납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강력히 항의한다'라는 말이 있지만, 성명의 길이나 내용의 구체성을 봤을 때 그야말로 맥 빠진 성명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지난해 논평과 거의 같은 외교통상부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