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에서 탈당한 심상정, 노회찬, 서기호, 박원석, 김제남, 유시민, 조준호 등 새진보정당추진회의 회원들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새진보정당 창당을 선언하고 있다.
권우성
통합진보당을 탈당한 새진보정당추진회의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27일 오전 새진보정당추진회의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창당에 나설 것"이라며 "진보정치 재건과 진보적 정권교체라는 책임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다음 달 7일 발기인 대회를 열어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21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1단계 창당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추진회의는 향후 '노동기반 대중정당, 시민참여 진보정당, 현대정 생활정당, 진보대표정당'의 방향을 갖고 창당을 준비할 예정이다.
"문재인-안철수만으로 포괄할 수 없는 진보개혁적 유권자 결집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