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하 통합진보당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2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이정은
임채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013년 예산안과 관련해 무상급식 예산을 동결시켰다고 밝혀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계획이 무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통합진보당 이병하 경남지사 보선 예비후보는 "전면 무상급식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병하 예비후보는 2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두관 도정의 역점시책으로 각시군의 특성과 장점을 반영한 개성있는 발전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모자이크 프로젝트까지 좌초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그는 "경남도의 친환경 무상급식은 김두관 전 지사의 핵심공약 사업이자, 경남도의 대 도민 '약속'"이라며 "임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지사 권한대행체제에서 5기 경남도정을 대표하는 주요사업의 근간을 흔들고, 도민과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깨버리는 것은 도정을 더 혼란에 빠뜨리고 도민의 피해와 불신을 키울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5기 경남도정을 대표하는 무상급식, 모자이크 프로젝트 등 주요사업은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2013년 도내 초등학교 전 학년의 무상급식과 2014년 중학교까지 단계적 확대실시는 애초 계획대로 진행되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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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병하 "경남도는 전면 무상급식 약속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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