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창Wee센터 학생들이 준비한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한미숙
기타와 피아노 연주를 준비한 자원봉사 선생님은 '처음에 아이들을 만났을 때는 걱정이 앞섰어요.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음악 밖에 없는데 어떻게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을까 싶었죠. 이젠 멋진 모습으로 달라지는 아이들의 5년후, 10년후를 기대해요.' 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입을 모아 합창을 하고 사람들은 박수로 환호했다.
Wee센터의 이름 속에는 We(우리들)와 education(교육), emotion(감성)이 들어있다. 대안학교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Wee센터는 올해 10월부터 3년차 사업에 들어갔고, 같은 달 중리동에서는 여학생 가정형 Wee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센터는 계속적인 논의와 검증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운영은 성공회유지재단에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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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가면을 줘보게, 그럼 진실을 말하게 될 테니까. 오스카와일드<거짓의 쇠락>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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