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신임 당대표, 이용길 전 사무총장 당선

43.8% 득표율...부대표는 장석준·정진우·박은지·이봉화

등록 2013.02.02 16:10수정 2013.02.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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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신임 당대표로 이용길 전 당 사무총장이 1일 당선되었다. 부대표에는 장석준 전 당 정책위원장, 정진우 전 당 사무총장(이상 일반명부), 박은지 전 당 대변인, 이봉화 관악정책연구소 <오늘> 소장(이상 여성명부)이 당선됐다. 5기 당대표단의 첫 일정은 오는 4일 시작된다.  

이번 선거는 진보신당 창당 최초로 경선으로 치러졌다. 지난달 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간 전자투표와 현장투표가 함께 진행되었고, 당권자 6889명 가운데 3987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은 58.5%를 기록했다. 

이용길 당선자 "임시정당 마무리하고 평생정당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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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신임 당대표에 당선된 이용길 전 당 사무총장. ⓒ 진보신당


민주노총 대전충남본부 본부장,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위원장, 충남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권영길 대선후보 공동선대본부장 등을 지낸 이용길 후보는 43.8%(1718표)의 득표율을 얻었다. 김현우 후보는 28.9%(1134표), 금민 후보는 27.3%(1070표)를 기록했다.

이용길 후보는 ▲ 분명한 원칙에 입각한 진보정치의 재건 올 상반기 내 재창당 완료, ▲ 녹색사회주의 정당으로서 장기 성장전략 마련 ▲ 지역정치 강화, 2014년 지방선거 적극 대응 ▲ 적극적인 당 혁신과 충실한 기본 활동 ▲ 믿음과 소통의 기풍으로 당 역량 강화를 공약했다.

이용길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개표결과를 듣기 위해 당사에 들어서는데 입구에 윤주형, 최강서 열사의 영정이 놓여있었다, 마음이 아주 무거웠다"면서 "이게 진보신당이 감당해야 될 시대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용길 당선자는 "이 동지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고 죽음을 마감해야 하는 책임이 진보신당에 있다"면서 "이제는 임시정당을 마무리하고 정말로 우리 만 오천 동지들이 하나로 우뚝 서는 평생정당을 만들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은지 부대표 여성명부 당선자는 "무거운 정국이다, 오늘 당선된 5기 대표단은 당장 부산으로, 평택으로, 부평으로 흩어져서 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고, 이봉화 부대표 여성명부 당선자는 "진보신당이 한국의 진보정치의 재건의 진원지가 되도록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석준 부대표 일반명부 당선자는 "원칙을 지켰으나 그것을 고립감으로 경험하고 있는 우리 만오천 당원들이 그 고립감을 자긍심과 자부심으로 바꾸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모든 힘을 다하는 부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진우 부대표 일반명부 당선자는 부평 콜트콜텍 공장 행정대집행 현장을 지키느라 개표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27일 전국위원회에서 홍세화 상임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한 이후, 진보신당은 강상구, 김선아, 김종철, 심재옥 4인의 부대표 지도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2012년 4.11 총선에서 1.13%의 정당득표율을 얻어 정당등록이 취소되기도 했던 진보신당은 지난 대선에서 독자 후보를 내지 못했다.
#이용길 #진보신당 #장석준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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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냐건 웃지요 오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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