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야외활동에 좋은 날씨... 일교차 조심하세요

[날씨] 남부지방 한낮 20℃ 근접... 대기 건조해 화재사고 주의

등록 2013.03.29 10:56수정 2013.03.29 10:58
0
원고료로 응원
오늘(29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0℃까지 떨어졌지만, 주말에는 다시 기온이 올라 야외활동에 좋은 날씨가 될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주말 아침 서울 기온이 30일에는 영상 2℃, 31일에는 영상 3℃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또 "주말 한낮에는 중부지방이 10℃를 웃돌겠고, 남부지방은 20℃ 가까이 오르겠다"고 전망했다.

하늘은 토요일 아침에 중부지방에 구름 많은 것 빼고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자 남쪽지방에서는 벌써부터 봄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 봄꽃 축제가 열리는 남부지방의 경우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여 상춘 나들이에 좋겠다.

주말 한때 비소식... 5mm 미만에 그칠 듯

다만 주말에 한때 비소식이 있다. 케이웨더 이정준 예보관은 "토요일 자정 전후로 중국 북동 지방과 일본 근처에 형성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골이 형성되면서 중북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며 "두 고기압의 성질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이번 비는 5mm 미만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부지방에 비소식이 있지만 늦은 밤부터 새벽 사이에 오기 때문에 활동에는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 강릉·대구 3℃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 강릉 11℃, 대구 16℃를 보이겠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 강릉 5℃, 대구 6℃를 나타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 강릉 14℃, 대구 17℃로 전망된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한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얇은 옷 여러 벌을 입어 체온 조절을 하는 게 좋겠다. 또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예보돼 있어 화재예방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play

케이웨더 주말날씨포커스 ⓒ 온케이웨더㈜


덧붙이는 글 차수지 기상캐스터는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입니다. 이 기사는 날씨전문매체 온케이웨더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케이웨더 #주말 날씨 #날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국내최초 날씨전문 매체 <온케이웨더>: 기상뉴스,기후변화,녹색성장,환경·에너지,재난·재해,날씨경영 관련 뉴스·정보를 제공합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판도라의 상자' 만지작거리는 교육부... 감당 가능한가
  2. 2 구강성교 처벌하던 나라의 대반전
  3. 3 [단독] "문재인 전 대통령과 엮으려는 시도 있었다"
  4. 4 복숭아·포도 풍년 예상되지만 농가는 '기대반, 걱정반' 왜냐면
  5. 5 쌍방울이 이재명 위해 돈 보냈다? 다른 정황 나왔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