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누사두아누사드아 해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펜조르가 휘날리고 있다. 마치 우리나라 제주도 중문단지를 연상케한다.
최오균
누사두아 해변은 코티지 타입의 객실에 묵으면서 자연에 파묻힌 듯한 느낌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이다. 산호초로 둘러싸인 은모래 해변, 야자수 그늘, 잠잠한 파도…. 호텔과 연결된 해변에서 해수욕과 일광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누사두아 리조트 단지에는 국제회의 시설부터 골프코스, 고급 쇼핑가, 카페, 스파, 초대형 뷔페 레스토랑, 초호화 풀빌라… 모든 향락시설을 다 갖추고 있다. 호화로운 리조트들이 맞닿아 있는 해변에는 야자나무 그늘아래 오두막이 얇은 베일에 가려 환상적으로 들어서 있다. 여행자들은 그곳에서 거의 알몸을 내놓고 발리 전통마사지를 받는다. 먹고, 마시고, 사랑하고… 누사두아는 그런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해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