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지난 6월 14일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백석리에 위치한 밭에 멧돼지가 출현하여 호박밭을 난도질해 밭주인 홍씨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홍씨는 잣나무 숲 아래 있는 1000여 평의 밭 아래쪽에는 적양배추와 고추, 곰취, 잔대, 영아자를 재배하고 있고, 위쪽에는 산마늘과 단호박과 마디호박을 심어 놓고 있다. 큰사진보기 ▲호박밭을 작살내버린 멧돼지최오균 홍씨는 멧돼지와 고라니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튼튼한 나무 말뚝을 2m 간격으로 박아 놓고 거기에다가 질긴 망사를 쳐 놓고 있다. 아직까지는 고라니나 노루가 방어망을 뚫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달에 멧돼지가 구멍을 뚫고 들어와 돼지감자를 여기 저기 파먹어 홍씨는 멧돼지가 뚫고 들어온 자리에 망사를 이중으로 쳐서 보수를 하고, 나무 말뚝을 더 촘촘히 박아 망사를 이중으로 쳐서 보수를 했다. 큰사진보기 ▲멧돼지가 뚫고 들어온 망사최오균 그런데 멧돼지가 보란 듯이 다시 망사를 밀고 들어와 호박밭을 작살내놓고 있다. 호박을 파헤쳐 놓거나, 밑동을 잘라서 흩어 놓고, 밭 여기저기를 파헤쳐 놓아 멧돼지 피해는 심각하다. 이러다가는 아래쪽에 고추밭과 배추밭도 성하지가 못할 것 같다. "일단 군청에 신고를 해 놓기는 했는데, 이대로 두었다간 밭 전체 농작물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 같군요." 큰사진보기 ▲돼지감자를 파먹은 자리최오균 홍씨는 연천군청에 멧돼지 피해를 신고를 해 놓았지만 불안하기만 하다. 멧돼지를 포획을 하거나, 아니면 전기울타리를 쳐서 멧돼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하지만, 멧돼지를 포획을 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주로 밤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전기울타리를 설치비용의 거액이 소요되어 영세농가에서는 설치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멧돼지는 한 번 발을 들여 놓으면 계속 나타나기 때문에 작물의 심각한 피해는 물론 사람까지도 다칠 위험이 있어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심각한 멧돼지 피해 #멧돼지 #연천군 추천4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최오균 (challaok) 내방 구독하기 트위터 사는이야기, 여행, 작은 나눔, 영혼이 따뜻한 이야기 등 살맛나는 기사를 발굴해서 쓰고 싶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3.8선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걸렸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단독] "가면 뒈진다" 명태균, "청와대 터 흉지" 글도 써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3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4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5 "10만4천원 결제 충분히 인식"... 김혜경 1심 '유죄' 벌금 150만원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호박밭을 작살낸 멧돼지, 사람 해칠까 걱정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10만4천원 결제 충분히 인식"... 김혜경 1심 '유죄' 벌금 150만원 8년 전 "박근혜 퇴진" 외쳤던 서울대 교수 "윤석열 훨씬 심각" '국감 골프' 민형배 의원 고발당해…"청탁금지법 위반" 경찰 투입 연행 '국립부경대 사태' 파장 "지금이 독재시대냐" 시퍼렇게 날 선 칼 갈고 돌아온 대통령, 이제 시작이다 대전 빵 축제보다 훨씬 더 많은 인파 몰렸다는 새우젓 축제?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