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카무라 이시부타이 무덤 현실은 선도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모두 배수시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박현국
지금은 돌이 드러나 있지만 이곳에 봉분으로 흙이 덮여있었을 때는 대략 동서 55미터, 남북 52미터 정도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장품이 거의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무덤을 만든 때를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몇 가지 남아있는 부장품으로 대략 7세기 초 축조된 것으로 보입니다.
돌을 쌓아서 만든 무덤 안 현실(玄室)은 길이 7.8 미터, 너비 3.4 미터, 높이 4.8 미터이고, 현실로 이어지는 선도(羨道)는 길이 11 미터, 너비 2.5 미터입니다. 현실에서 발견된 응회암조각 등으로 미루어 보아 현실에 돌관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