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관객도 ‘스탠딩’하게 만드는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한 작품이 바로 <헤드윅>이다.
쇼노트
주옥같은 배우들이 역대 헤드윅으로 명성을 남겼으나 가장 주목받은 배우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조승우와 송창의, 두 배우의 이름이 거론된다. 조승우는 한국공연 오리지널 캐스트로 2005년 초연과 2006~2007년 시즌3, 송창의는 시즌2와 2009~2010년 시즌5에 출연했다. 실로 오랜만의 컴백이다.
여기에 초연 이래 <헤드윅>과 가장 오랜 인연을 이어온 이지나 연출가가 만나 2013년 헤드윅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반가움과 설렘을 동시에 안고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부지기수, 공연이 끝난 뒤에도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아 공연장을 떠나지 못하는 관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또한 극장 로비 한편에 마련된 MD부스에서는 관람 금액의 10%를 적립해주는 쇼노트 카드를 발급, 이를 발급(적립)하기 위해 늘어선 긴 줄을 통해 <헤드윅>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제작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7월 27일 기준으로 800여 명이 가입했으며, 이들 중 한두 명을 제외하곤 두 차례 이상 공연을 관람한 상태다.
한셀·헤드윅 그리고 1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