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기후변화 경제학 연구보고서'는 기후변화에 별다른 대응하지 않으면 2050년에는 여름철 강우량 증가 현상이 한국과 일본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KOICA
여러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종합한 결과 2010~2050년 동아시아는 인프라 분야에서 연간 229억 달러, 해안지역 보호에 연간 42억 달러, 농업 분야에는 연간 95억 달러를 기후변화 대응에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계산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평균 90억 달러가 들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경우 ▲ 기후변화에 맞춘 인프라 설비 구축 ▲ 태풍 증가에 대비한 건축 풍속 기준 상향 ▲ 해안지역 보호에 대한 투자 ▲ 교통과 산업 분야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등이 투자 우선순위"라며 "한국은 태풍으로 인해 매년 3.8%의 인구가 피해를 보게 되며 GDP손실은 연간 1%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국제협력개발단이 동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과 녹색성장 전파를 위해 2009년부터 벌이고 있는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EACP)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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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후변화 대응 못하면 2100년 GDP 3%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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