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강연자 및 토론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김철관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 주제회의에서 기독교인의 '정의와 평화'가 무엇인지 화두가 됐다.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를 주제로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 주제회의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환영사를 했고, 아르메니아 교회 미국 동부 교구의 미국비켄 아이카쟌(Archbishop Dr Vicken Aykazian) 대주교, 미셀 시디베(Michel Sidibe) 유엔 산하 에이즈 전담기구(UNAIDS) 사무총장, 이집트의 교회지도자 웨다스 압바스 타우픽 (Wedab Abbas Tawfik) 박사, 듈립 카밀 데 치케라(Bishop Duleep Kamil de Chikera) 주교, 독일의 멜리산데 쉬프터 로르케 에큐메니칼 사역자 등이 주제회의 강연 및 토론을 했다.
31일 낮 부산 벡스코오디토리움 대강당에서 열린 WCC 총회 주제별 전체회의는 3000여명의 성직자와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먼저 주제회의 강연 및 토론에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총회는 한국교회의 성장과 부흥 그리고 세계 평화와 화해에 기여해 온데 대한 소중한 열매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총회에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 문제를 깊이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