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블랙박스 가격품질 비교
소비자원
제품별로 보면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가 수입 판매하는 'MHD-K12' 제품은 판매값이 9만2850원이었다. 하지만 번호판 식별성과 시야각, 진동 내구성에서 기준에 미달했다. 인터넷에서 10만2800원에 팔리는 모두스코리아의 '350HD'는 번호판 식별성, 시야각에서, 에이치디비정보통신의 'P3(판매가 13만9400원)'는 시야각·초당 저장 화면 수·진동 내구성에서 KS 기준에 못 미쳤다.
특히 큐알온텍의 'LK-7900HD ACE'는 진동 내구성 시험에서 거치대가 파손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온라인 시중 가격이 27만9320원으로 가장 비싼 제품이었다. 이밖에 한솔온라인의 'HVD-101'은 국가통합인증(KC) 마크가 없어 전파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제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던 셈이다. 전파법은 차량용 블랙박스를 전자파 적합 등록을 받아 KC 마크를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반면 피타소프트의 'DR380-HD', 코원시스템의 'AC1'와 'AW1', 팅크웨어의 'FX500 마하', 아이트로닉스의 'ITB-100HD SP', 삼보컴퓨터의 'TGB-F1' 등 5개 회사의 6개 제품은 영상 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또 메모리 사용량이 적어 동영상 저장 성능이나 내환경성에서 이상이 없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차량용 블랙박스 가격· 품질 정보를 공정거래위원회의 스마트컨슈머(
www.smartconsumer.go.kr) 내 비교 공감 란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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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블랙박스 10개 중 7개, KS 기준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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