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진주시위원회는 13일 낮 12시 진주시청 앞에서 “민주주의 수호, 진보당 사수,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108배를 벌였다.
통합진보당 진주시위원회
이어 "당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토론해 당의 정책과 노선을 민주적으로 결정하는 진보당을, 북의 조직운영 원리에 따르는 조직이라고 왜곡하고 있다"며 "더욱이 진보당의 정당 활동을 금지하는 가처분결정을 받아내서 2014년 지방선거에서 후보조차 내지 못하게 하려 한다, 참으로 악의적이고 잔인하기까지 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원내 제3당에 대한 유례없는 정치탄압, 정당해산 청구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며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유신의 망령을 부활시켜 모든 국민의 정치활동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정신마저 전면 부정하고 있으며, 지난 대선의 불법 부정선거 의혹을 어떻게든 덮어보려는 파렴치하고 치졸한 정치보복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매일 정당연설회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 강병기)은 의원단 삭발과 108배에 이어 매일 오후 6시 정당연설회를 열어 "박근혜 정권의 진보당 해산청구의 부당함을 알리고 진보당과 민주주의를 지켜줄 것"을 직접 호소하고 나섰다.
정당연설회는 12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부터 시작됐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오는 16일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민주수호 토요걷기 대행진'을 연다. 김태웅 창원시의원은 14일부터 안민터널 앞에서 108배를 올리고, 통합진보당 거제시위원회는 금·토·일 정당연설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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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제1야당인데... 흔들림 없이 헤쳐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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