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이한기 제7대 뉴스게릴라본부장 취임

"진보-보수 무게중심 제대로 잡는 매체 되도록 노력"

등록 2013.11.25 15:22수정 2013.11.25 15:22
2
원고료로 응원
 25일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조합원으로부터 꽃을 받고 있는 이한기 신임 뉴스게릴라본부장의 모습.
25일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조합원으로부터 꽃을 받고 있는 이한기 신임 뉴스게릴라본부장의 모습.권우성

<오마이뉴스> 제7대 뉴스게릴라본부장(편집국장)에 이한기(45) 모바일&SNS 담당 국장이 선임됐다.

이한기 신임 뉴스게릴라본부장은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오마이뉴스가 진보와 보수의 무게중심을 제대로 잡는 매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21일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오마이뉴스의 향후 발전 방안·편집 방향 등을 묻는 인사청문회를 거쳤다. 이후 노동조합의 '임명 동의 찬반 투표'에서 과반의 동의를 받아, 지난 22일부터 2년 임기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저를 포함한 모든 상근기자가 '뉴스게릴라'라는 마음으로 14년을 달려왔기에 현재의 오마이뉴스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많은 사람들이 기운 빠져하고 힘들어하는 분위기인데 이런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2006년 8월부터 2년간 제3대 뉴스게릴라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뉴스게릴라본부장직을 맡은 만큼 더욱 새로운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라이프플러스 에디터.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AD

AD

AD

인기기사

  1. 1 은퇴로 소득 줄어 고민이라면 이렇게 사는 것도 방법 은퇴로 소득 줄어 고민이라면 이렇게 사는 것도 방법
  2. 2 남자를 좋아해서, '아빠'는 한국을 떠났다 남자를 좋아해서, '아빠'는 한국을 떠났다
  3. 3 32살 '군포 청년'의 죽음... 대한민국이 참 부끄럽습니다 32살 '군포 청년'의 죽음... 대한민국이 참 부끄럽습니다
  4. 4 소 먹이의 정체... 헌옷수거함에 들어간 옷들이 왜? 소 먹이의 정체... 헌옷수거함에 들어간 옷들이 왜?
  5. 5 서울중앙지검 4차장 "내가 탄핵되면, 이재명 사건 대응 어렵다" 서울중앙지검 4차장 "내가 탄핵되면, 이재명 사건 대응 어렵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