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페스티벌 광경리딩페스티벌에 참가한 작가가 열심히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김용한
피터팬 작품을 각색해 <안녕?! 네버랜드>란 작품을 무대에 올린 채정원(27, 극작·작곡)씨도 "제가 쓴 작품을 여러 사람들 앞에 소개하는 자리가 주어져 재미있었고, 1대 1로 멘토링을 받으면서 몰랐던 것, 놓쳤던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이 가장 보람되고 즐거웠다"고 강조했다.
'지문 없는 손' 작곡에 참여했던 한혜신씨는 "실제로 무대에 오를 때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면서 "1년의 기회를 통해 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앞으로도 이런 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어린왕자란 작품에 배우로 참여했던 박명선(아빠역. 배우)씨는 "공연이 오르기까지 시간이 많이 드는데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작품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면서 "서울보다 대구 배우들은 극단·극장도 적지만 지역에도 좋은 배우와 극단이 많다는 것을 아시고 많이 찾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일 작품에 딸로서 출연했던 정유진 배우도 "대구에서 활동하는 배우로서 이런 기회가 많이 주어져 배우들의 발전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