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각남면과 경남 밀양시 청도면 경계인 '건티재'에 6일 오후 죽은채 버려진 소(붉은색 원 안)가 발견되었다. 사진은 <오마이뉴스> 독자가 등산하다 찍어 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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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과 경북 청도 일대에는 최근 들어 구제역 등 소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밀양 청도면사무소와 청도 각남면사무소 관계자는 <오마이뉴스>로부터 연락을 받고 현장 확인에 나섰다.
청도면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밀양지역에는 소 구제역 등 전염병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다"며 "소에 보면 '꼬리표'가 붙어 있으면 역추적할 수 있어 원인을 알 수 있어 현장 확인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각남면사무소 관계자는 "경북지역에는 최근에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고, 청도군 역시 몇 년 째 청정지역이다"며 "간혹 농민들이 새끼를 낳는 등 과정에서 소가 죽으면 도축장에서도 받아주지 않으니까 차량에 싣고 다니다가 다른 지역에 가서 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마이뉴스> 독자는 "버려진 소에서 '꼬리표'를 찾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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