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남지부장 등 4명이 통합진보당에 입당했다. 사진은 2013년 11월 11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경남본부의 '비정규직공동투쟁본부' 발족식에 참석한 대리운전노조 경남지부 간부들이 손펼침막을 들고 있는 모습.
윤성효
강 후보는 "특히나 박근혜 정권의 진보당강제해산 탄압이 거센 가운데 노동자 당원의 입당 소식은 단비와도 같은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수 지부장은 "대리운전 노동자들이 악덕업체의 탄압에 어렵게 투쟁할 때 함께 싸운 정당이 통합진보당이다, 작은 힘이라도 되겠다, 노동자들을 위한 정당으로 힘을 기울여 달라"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기 후보는 "김태수 지부장의 말씀 깊이 새기고, 노동자들의 든든한 힘이 되는 동반자가 되겠다"며 "어려운 시기, 통합진보당의 손 굳게 잡아주신 대리운전 노동자들의 입당을 다시 한 번 환영하며, 진심의 감사인사를 올리고, 이제 진보당의 주인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세상을 만드는데 힘 모아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강병기 예비후보와 강수동 진주시장 예비후보 등 50여명의 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를 출마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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