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김진석 남구청장 후보(가운데)가 7일 오후2시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남구를 위한 서른가지 약속 공약발표를 남구청장 후보 야권단일화를 공제안하고 있다
박석철
지난 1월 27일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김진석 통합진보당 울산 남구청장 후보는 7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남구를 위한 서른가지 약속' 공약발표를 진행한 후 정의당 이재석 남구청장후보에게 후보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김 후보는 "남구 변화를 위해 (이재석 남구청장 후보를) 직접 찾아가 만나겠다"며 "진정성을 가지고 15일 후보등록 전 단일화를 이루자"고 제안했다.
그는 "남구 국가산단은 50년이 지나 노후화된 설비로 위험성이 점점 더 증대되고 있지만, 돈만 좆는 일부 기업과 이에 동조하는 정치로 오히려 규제는 더 완화되고 있다"며 "구조조정의 미명아래 산업안전 인력은 감축되고 있는 등 안전에 대해선 세월호와 다를 바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노후화된 설비는 확실하게 교체되어야 하며 기업의 자율에 맡겨진 안전과 관련된 규제는 관에서 직접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강화되어야 한다"며 "형식적인 산업안전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노동자의 작업중지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상계획 및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 추진, 공단 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주민에게 알릴 수 있는 전광판 설치, 학교앞 어린이 교통안전 쉼터'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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