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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 온케이웨더 정연화기자
지난 13일 기온이 동해 30.1℃, 구미 31℃, 경산 32.2℃ 등 전국 곳곳에서 30℃ 안팎까지 오르며 계절이 서서히 여름을 향해 가고 있다. 하지만 건조한 대기 상태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이 많아 아직까지는 봄임을 느낀다. 앞으로 한 달은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는 시기이기도 하다. 향후 한 달 날씨는 어떨까.
기상청은 최근 '1개월 날씨 전망'을 통해 6월 중순까지 주기적인 날씨 변화를 보이는 가운데 6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더울 때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5월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기온의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17~20℃, 20~51㎜)과 비슷하겠다.
6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따라서 기온은 평년(18~22℃)보다 높겠지만 강수량은 평년(24~64㎜)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6월 중순에는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수증기가 많이 공급되는 경우 특히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이 기간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19~23℃, 33~71㎜)과 비슷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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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월(5월 하순~6월 중순) 전망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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