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충남지사 후보
심규상
정 후보는 "이번 충남지사 선거는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의 차세대 주자들이 진검승부를 벌이는 경쟁의 무대"라고 주장해왔다. 안 후보를 진보진영 대표주자로, 자신을 보수진영 대표주자로 표현하기도 했다. 또 "위험한 국가관을 갖고 있다"는 말로 안 후보의 국가관을 문제 삼기도 했다. 반면 안 후보는 "보수와 진보의 이분법을 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지역주의로 편 가르는 나쁜 지역주의정치를 극복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에 대해서도 "낡은 정치"라며 "제 국가관은 분명하다. 시장경제, 민주주의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 철학이 제 국가관"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핵심 3대공약으로 ▲ 잘사는 충남, 편안한 충남, 안전한 충남 ▲ 돈 되는 농업, 잘 사는 농민, 살기 좋은 농촌 ▲ 일자리가 늘어나는 깨끗한 충남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 충남을 환황해권경제시 중심으로 구축 ▲ 3농혁신의 지속 추진 ▲ 저 출산·고령화시대 적극대응 및 생애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공약했다.
안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비서실 정무팀장, 참여정부평가포럼 상임집행위원장, 더 좋은 민주주의연구소 소장,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제36대 충남도지사 등을 거쳤다.
정 후보는 한국일보 논설위원, 자민련 대변인,국민중심당 원내대표 최고위원, 제 16대∼제18대 국회의원(3선),청와대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국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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