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대강당서 개관 축하공연 열린다

다음달 19일 오후 4시... 김동규·오정해 등 협연

등록 2014.05.27 11:38수정 2014.05.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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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을 앞두고 있는 서귀포예술의전당. ⓒ 신용철


서귀포예술의전당 개관식 및 축하공연이 다음달 19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개관기념 공연에는 도립서귀포예술단(관악,합창) 제주도립교향악단 제주KBS어린이합창단, 서귀포YWCA어린이합창단 등이 단체로 출연하며 소프라노 강혜명(제주홍보대사), 바리톤 김동규(방송인), 피아노 유영욱(연세대교수), 국악 오정해(영화배우), 무용 조흥동(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등이 협연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당초 3~4월에 개관 예정이었으나 들어오는 입구 도로 좌회전 시설이 문제가 되어 자치경찰과 협의 한 후 4월에 간신히 시설 계획이 통과됐다"며 "지난 19일 공사를 시작해 다음달 6월 초까지 경찰측의 요구대로 도로를 새로 포장하고 미끄럼방지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예술의전당 간판을 만들어야 했는데 글씨체가 없어 그것도 시간이 걸렸다"며 "마침 소암 선생 자제분이 글씨체를 내 줘 개관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우근민 제도도지사의 개관 지연 질타 이후 개관을 서두르게 된 것이 아니냐는 설에 대해서는 완강하게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마침 타이밍이 맞은 거지 준비도 안 된 것을 개관할 수는 없다"며 "우 지사께서 개관 지연을 지적하고 난 뒤 개관을 빨리 서두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관기념 공연을 위해 올해 초 사전에 유명 인사들을 미리 섭외하며 상반기 중에 공연 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 지사는 지난 29일 서귀포예술의전당을 방문, 올해 2월 건축공사가 끝난 서귀포예술의전당 개관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건물은 다 완성됐는데 오픈이 안 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공사는 다 됐지만 해당부서가 잘 못하고 있다"고 예술의전당 관계자들을 질타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서귀포신문>에도 송고합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오정해 #김동규 #서귀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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