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민사회 인사 등 33인 "김진표 지지"

"사람 중심 정책실현, 새로운 경기도 만들기 위해 변화 선택해야" 강조

등록 2014.05.31 09:32수정 2014.06.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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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자 경기시민사회포럼 공동대표, 차용희 수원국민동행공공대표 등 경기 수원시민사회 인사 등 33명이 30일 새정치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 29일 수원시청 사거리에서 사전투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김진표 후보.
한옥자 경기시민사회포럼 공동대표, 차용희 수원국민동행공공대표 등 경기 수원시민사회 인사 등 33명이 30일 새정치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 29일 수원시청 사거리에서 사전투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김진표 후보. 김진표 선거사무소 제공

[기사 수정 : 2일 오후 1시 50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각계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옥자 경기시민사회포럼 공동대표, 차용희 수원국민동행공공대표 등 경기 수원시민사회 인사 등 33명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30일,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비극적인 세월호 침몰과 부끄러울 정도로 무능, 무책임한 정부의 사후대처를 보면서 우리는 이번 6·4지방선거가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돈보다는 사람과 생명을 중시하는 사회로 대전환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년 경기도 지방행정을 되돌아 볼 때 도민들의 삶은 현 집권 여당의 정치적 이해나 도지사의 대권 야욕에 의해 끊임없이 희생돼 왔다"면서 "이제 더 이상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고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 하는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변화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따라서 "이에 우리는 이번 6·4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사람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고, 경기도정을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선거대책위에 시민운동가를 중심으로 한 '사람중심 시민본부'를 구성한 김진표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김진표 후보가 이후 도정의 추진 과정에서 시민과 한 약속과 정책을 책임 있게 실천하도록 독려하고 감시하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경기소비자단체협의회, 경기교육나눔연대, 경기직능단체협의회, 경기도 학부모 대표 500인, 경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경기협동조합협의회, 전세버스 지입기사 모임 등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 참여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가나다 순)

강제욱(사진가), 김경림(사단법인 수원가족지원센터 사무국장), 김대권(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상임이사), 김복만(전 창조한국당경기도당 부위원장), 김영균(수원그린트러스트 운영위원), 김태영(의료사업), 노수옥(영화예술인), 박종아(서호천의친구들 사무국장), 박진우(경기대 교수), 박효상(전 대한불교청년회 회장), 배봉균(전 경기도박물관협회 부회장), 배형경(솔대노리협동조합 대표), 송동렬(전 수원불교청년회장), 송준호(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 서정화(시조시인), 양재영(치과의사), 오점균(영화감독), 유문종(수원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 이근수(경기대 명예교수), 이득현(화가), 이세광(한아름교회 목사), 이정훈(영화예술인), 임길현(전 동수원초등학교 교감), 장형채(수원국민동행 사무국장), 전영찬(경기르네상스포럼 이사장), 정수자(시인), 정원민(사단법인 수원민주화운동게승사업회 사무처장), 정조성(전 용주사청년회장), 조성을(아주대학교 교수), 차용희(수원국민동행 공동대표), 한영환(전 창조한국당경기도당 사무처장), 한옥자(경기시민사회포럼 공동대표), 황인성(시민주권 공동대표)


알립니다
애초 기사에서는 김진표 캠프 보도자료를 참고해 '경기사회적기업협의회'도 지난 29일 김진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적시됐으나, 해당 단체에서 "우리들은 지지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혀왔습니다. 이에 관련 내용을 바로 잡습니다. 착오를 드려 죄송합니다.

#경기도지사 선거 #김진표 #경기 수원시민사회 #지지선언 #새정치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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