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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송용호 전 충남대총장이 7.30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송용호
새정치민주연합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이 7.30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용호 전 총장은 30일 별도의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덕의 맏아들 저 송용호 가장 늦은 출발이지만 가장 멋진 대덕을 만들겠다는 도전과 비전이 있다"며 "저는 오늘 대전과 대덕을 소통과 균형의 으뜸 정치 1번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을 "대덕구 연전연패의 사슬을 끊어낼 구원투수이자 준비된 후보"라고 소개한 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우리당은 대전지역 중 유독 대덕에서 패배했다, 따라서 이번 보궐선거만큼은 새 정치의 깃발에 부합하는 새 인물이 공천되어야 하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저 송용호 감히 대덕의 맏아들이라 자부한다"며 "저는 대덕에서 수십 년을 살아왔고 대덕은 저의 뿌리요 저의 정신적 지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 대덕은 슬퍼하고 울고 있다, 소외와 낙후가 대덕의 또 다른 이름이 된지 오래"라며 "게다가 정치적으로는 연전연패로 당원과 주민께 실망을 안겨주었다, 이제 대안이 필요하다, 새로운 인물로 선수를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대덕의 새 인물 저 송용호가 보선 승리로 당과 시민께 보답하고 대덕을 대전의 뿌리로 다시 굳게 세우겠다"며 "제가 지역에 대한 사랑과 헌신,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과 도전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출마선언과 함께 대덕구민에게 드리는 세 가지 약속으로 ▲새정치의 구현과 2017년 대선승리 ▲국민민생정치를 실현 ▲지역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신바람 정치실현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의정활동 3대 핵심과제로 ▲편리하고 쾌적한 대덕교통망 구축 ▲실천하는 복지와 복지협력거버넌스 구축 ▲힐링문화타운 조성으로 경기활성화 도모를 제시했다.
한편 송 전 총장은 새정치연합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6.4지방선거에서는 권선택 대전시장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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