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사전투표율 오후2시 5.75%...역대 재보선 최고

순천·곡성 9.88%, 동작을 8.60%, 수원정 5.07%

등록 2014.07.26 12:39수정 2014.07.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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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서울 동작을(乙) 등 전국의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진행중인 7·30 재·보궐선거 마지막날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이날 오후 2시 현재 평균 5.7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는 선거인 288만455명 가운데 16만5천520명이 참여해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3년 4·24 재보선의 같은 시점 투표율은 5.38%, 10·30 재보선의 투표율은 4.53%였다.

지역별로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가 맞붙은 전남 순천·곡성 투표율이 9.88%로 가장 높았다.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인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접전지 서울 동작을도 8.60% 투표율을 기록, 순천·곡성에 이어 2위였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7.56%, 전남 나주·화순이 6.93%로 나란히 3∼4위에 올랐다.

반면 해운대·기장갑은 2.9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고, 광주 광산을도 3.72%로 끝에서 두 번째였다.


수도권 선거구의 투표율도 수원을(권선) 4.04%, 수원병(팔달) 5.15%, 수원정(영통) 5.07%, 평택을 4.22%, 김포 6.54%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평균을 밑돌았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7.30 재보선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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