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산업·마을발전·조직혁신 등 3개 포럼 구성하겠다"

현을생 시장, 17개 읍·면·동 방문 결과 발표 자리서 밝혀

등록 2014.07.31 17:18수정 2014.07.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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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을생 서귀포시장. ⓒ 신용철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에 3개의 포럼을 구성해서 협업과 협치가 통하는 보다 나은 서귀포시를 만들겠다"고 31일 밝혔다.

현을생 시장은 이날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6일부터 30일 동안 2주간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방문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현 시장은 "서귀포시는 1차 산업이 가장 큰 현안사업이다. 1차 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을 구성하는 한편 마을살리기 또한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일로 마을 발전 포럼을 만들어 각 마을마다 시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연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 내부 사회에서도 단순한 조직진단이 아닌 조직혁신이 필요하다"며 "공무원들의 쇄신과 혁신을 위한 포럼도 함께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현 시장은 "이번 17개 읍면동 방문에서 공통점으로 옛날 도지사 때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던 것이 있었다"며 "장기 미집행도로와 관련해 오랜 기간 건의해 오던 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가 가장 큰 관건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현 시장은 이어 "교통, 쓰레기, 생태하천 정비 등 생활과 밀접한 민원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며 "이번 추경 예산에 반영해 해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 시장은 지난 16일 대정읍을 시작으로 30일 영천동까지 서귀포 관내 17개 모든 읍·면·동을 방문하며 각 마을 대표 535명의 건의사항들을 수렴했다.
 
마을 대표들의 건의사항 가운데는 도시건설 분야가 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치행정분야(46건), 보건복지분야(27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서귀포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현을생 #서귀포시장 #서귀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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