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를 반대하는 학부모가 군청 출입을 막으려는 공무원과 몸싸움 중 부상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재영
이날 학부모들은 설명회가 열리는 도중과 설명회 이후 거창군에 크게 항의했다. 학부모 모임 관계자는 "거창군은 반대하는 주민을 위한 토론회나 공청회는 한 차례도 열지 않고 이런 식의 설명회만 이어가 참 안타깝다"고 했다.
이에 거창군 청사 방호 담당 관계자는 "몸싸움을 하다가 빗물 때문에 반대 측 공동대표가 미끄러진 상황에 발생한 일로 보인다"며 "자세한 건 찍힌 영상을 살펴봐야겠지만, 일부러 밟았을 리도 없을뿐더러 이 과정에서 다친 공무원도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거창군은 각 학교 교장과 운영위원장들에게 법조타운(교정시설)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 불안감을 종식하기 위한 자료 등을 배포하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1
공유하기
"교도소 유치 반대" 거창군 학부모, 공무원과 충돌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