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드라마 세트기획전, 일산 킨텍스에 새단장

지난 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 문 열어... 한류 외국관광객 타깃

등록 2014.09.08 18:00수정 2014.09.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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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송이의 방 별 그대 드라마에서 주인공 천송이가 사용했던 방의 모습이다.
천송이의 방별 그대 드라마에서 주인공 천송이가 사용했던 방의 모습이다.김철관

올 초 종영된 SBS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촬영세트장 특별기획전이 69일 동안 10만 명을 동원한 서울 동대문 DDP 전시를 끝내고,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다시 문을 열었다.

SBS는 5일 오후 3시 킨텍스 제2전시장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 야외특설전시장에서 킨텍스 관계자, 고양시 관계자 등과 함께 개막식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막 첫날은 유료 관람객을 받지 않고, 무료 관람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5시 SBS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단법인 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시의원), 연기영상학 교수 등 관계자를 초청해 관람투어를 진행했다.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소속 <데일리코리아> 이준희 편집국장과 이창은 <대자보> 편집국장, 전규열 인기협 실장 그리고 문형주 서울시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장유리 회장, MC 및 연기자인 이매리 장안대 연기영상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 일행은 지난달 29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을 통해 본 한류' 포럼 참석자들로 이날 킨텍스 전시회 개막 축하 및 관람 차 이곳을 방문했다.

이들은 전시장 곳곳을 둘러봤고 한류관광 콘텐츠 상품 개발과 미디어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3D 영상체험, 천송이 베란다 합성 사진 체험, 국내 최초로 개발된 360도 회전 뷰 입체 영상 기기 체험, 도민준 타임슬라이스 체험 등 한류관광객들이 체험하게 될 전시회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별 그대 토론 한류 별에어 온 그대 특별기획전과 관련해 토론을 하고 있는 초청자들이다.
별 그대 토론한류 별에어 온 그대 특별기획전과 관련해 토론을 하고 있는 초청자들이다.김철관

이날 전시장 운영책임자인 김선동 SBS 신사업개발TF팀장은 "동대문 DDP에서 전시회를 하면서 아쉬었던 점, 미비한 부분을 킨텍스 전시회에서 최대한 보완을 했다"며 "특별히 안내를 하지도 않아도. 훨씬 아늑하고 짜임새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고 내용물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내국인을 상대로 돈을 벌려고 기획한 행사가 아니다"라며 "킨텍스 행사장 관람객과 고양, 파주 지역 주민은 50% 할인이며 유치원 이하는 돈을 안 받는다. 외국인이 핵심 타깃"이라고 말했다.

개막 첫날 관람을 한 전규열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실장(언론학 석사)은 "지난날 전시를 했던 동대문 DDP도 가 봤지만 오늘 킨텍스에 특별기획전을 많이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며 "도민준 정원에 물을 채워져 있고, 3D영상 체험관도 DDP보다 훨씬 좋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탤런트이며 방송인인 이매리 장안대 연기영상과 교수는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이라는 최초로 드라마 세트 한류 체험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낸 SBS 신사업개발 TF팀과 드라마 제작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앞으로 우리 한류문화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유리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회장은 "킨텍스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 장소를 보면서 한류의 더 큰 아름다운 바람을 몰고 오는 듯 한 분위기를 느꼈다"며 "SBS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이 전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 더 큰 명소로서 사랑받고 각광 받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시장 지난 5일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시장이 경기 일산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선보였다.
전시장지난 5일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시장이 경기 일산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선보였다. 김철관

문형주 서울시의원은 "서울시민들이 동대문 DDP에서 정말 충분히 보면서 더 많은 한류관광객들과 함께 서울의 문화 관광이 발전됐어야 하는데 고양시로 뺏겼다"며 "덕분에 고양시에 더 많은 한류관광객이 올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들 일행과 김선동 SBS 팀장 등은 앞으로 한류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언론, 방송, 교육, 서울시의회 등 관련 유관 분야에서 상호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수준 높은 한류콘텐츠 상품 개발을 통해서 국내 경제 및 지역상권 활성화, 문화 산업 고양에 기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만간 이곳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 야외전시장 옆에는 뉴스앵커, 기상캐스터, 드라마제작, k-pop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00여 평 방송제작체험관이 생긴다. 누구나 와 전시회 프로그램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위해서이다.

드라마 체험장 드라마 주인공 도민준의 타임슬라이스 체험을 하고 있다.
드라마 체험장드라마 주인공 도민준의 타임슬라이스 체험을 하고 있다.김철관

한편, SBS 주최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은 지난 9월 5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시즌2 전시회의 대장정을 시작했고, 오는 2015년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SBS는 개막 기념으로 고양시민 및 킨텍스 행사 참가자들에게 관람료 50%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지난 8월 17일 막을 내린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별 그대 특별기획전>에는 10만 명의 관람이 왔고, 일산 킨텍스 전시회에서는 도민준, 천송이 세트와 함께 국내 최초로 360도 회전 뷰 3D 영상콘텐츠 체험, 방송체험전 등 새로운 콘텐츠가 선보였다.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 요금은 일반인 기준 1만 5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는 SBS와 드라마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별 그대 기획전 킨텍스 오픈 #드라마체험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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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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