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굿' 등 금정산생명문화축전 11~27일

등록 2014.09.11 08:49수정 2014.09.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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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이 11부터 27일까지 부산 금정산 일대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금정산을 배경으로 생명과 평화를 이야기하는 문화예술축제인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은 올해 낮 행사인 하늘바라기를 <생명평화대동장승굿>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자연스러운 생명을 억누르는 온갖 액들을 장승과 함께 땅에 묻고,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대동의 난장을 열며 생명평화를 기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장승은 박재열 목공예 작가가 9월 중순부터 금성초등학교에서 깎기 시작해 시민들과 함께 완성한 후 9월 21일 당일 장승지기(목도꾼)들에 의해 금정산성 동문 인근으로 운반된다. 금성초등학교에서 금정산성 동문 인근으로 옮겨가는 과정 자체가 문화예술 행렬로 되는 것이다. 장승을 세우는 과정에서 예술인들의 춤과 놀이, 전통연희예술 등이 결합되어 생명평화를 기원하는 대동난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매년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달빛걷기>는 9월 27일에 금정산성 동문에서 북문 구간으로 진행된다. <달빛걷기>는 저녁 시간대에 자연을 느끼며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감성야간산행이다. 문의/051-807-0490~1.

#금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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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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