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코스모스 축제가 20일부터 다음 달인 10월 5일까지 미로면 내미로리 등지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에서 열린다. 축제 주최 측은 이 축제를 위해 15만㎡에 달하는 꽃밭을 조성했다. 축제는 삼척시가 주최하고, 삼척코스모스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는 크게 역사·전통체험마당, 코스모스 체험마당, 고향마을 체험마당, 상설·전시·홍보마당 등 4개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18종으로, 그 중에는 코스모스 둘레길 등산대회, 두부 만들기 맷돌 체험, 왕의 복식 체험 등이 있다.
삼척시는 이번 축제를 참여자 위주의 행사로 만들기 위해 개막식 및 축하 행사는 생략했다. 삼척시는 애초 10월 초로 예정했던 이 행사를 코스모스 꽃이 예상보다 일찍 만발하는 바람에 보름가량 앞당겨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