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향후 4년간 '의정비 동결'

자치단체 재정난 고통분담에 동참 의미

등록 2014.09.30 15:56수정 2014.09.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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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의장 김인식)가 향후 4년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시의회는 지난 26일 김인식 의장을 비롯해 황인호·심현영 부의장, 김경훈 운영위원장 등 상임위원장과, 박정현 예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의 고통과 어려운 지방재정 상황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자치단체와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결정한 것으로 이 같은 결정은 향후 4년간 계속 유지된다.

김인식 의장은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생각하고 자치단체 재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며 "시민의 세금은 조금이라도 더 시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의원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의회 의정비는 2014년 6월 지방지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4년간 1회만 결정하도록 바뀌어 올해 결정된 의정비는 2015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적용받게 된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대전시의회 #의정비 #의정비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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