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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날씨 포커스 ⓒ 온케이웨더㈜
청명한 가을을 맞아 다가오는 주말날씨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개천절과 주말이 겹친 이번 주말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날씨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천절인 3일(금) 강원영동지방에 내리는 비도 4일(토) 아침에는 모두 그치기 때문에 토요일 낮부터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져 나들이하기에도 좋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번주 주말날씨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맑겠다, 다만 강원영동지방으로는 아침까지 약하게 비가 내리겠다"며 "일요일에도 전국이 비소식 없이 구름만 많아 주말 내내 나들이하기 좋겠다, 다만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선선해 겉옷을 챙겨입어야 한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토요일은 동해상으로 이동해 가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강원 영동지방은 동풍기류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비가 조금 내리다 개겠다, 하지만 그 밖에 지역에서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기온이 낮아져 쌀쌀한 가운데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또 일요일은 중국 북동지역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지만 야외활동이나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중부지방은 토요일 종일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4℃, 춘천은 22℃로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한 가운데 청명한 가을날씨가 예상된다. 일요일은 구름이 많겠으며 낮 기온 역시 높게 오르지 못하겠다.
토요일 호남과 제주도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한낮에 전주, 광주 25℃로 선선하겠다. 일요일은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 전주, 광주 25℃가 예상된다.
영남지방도 토요일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낮 기온은 대구, 부산 23℃로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이겠다. 일요일은 구름이 많겠고 낮 기온도 높게 오르지 못하겠다.
강원영동은 토요일 아침까지 약한 비가 내린 후 점차 개겠다. 일요일은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되겠다. 한낮에도 속초 21℃, 강릉 20℃로 서늘하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차수지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나들이하기에 좋겠다, 다만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선선하다는 점과 큰 일교차에는 유의해야 한다"며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게 벌이지는 날씨에는 체온조절을 위해 '카디건' 등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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