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머잖아 노란 장관을 이루겠죠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열린 코미디 핫 페스티벌

등록 2014.10.27 16:39수정 2014.10.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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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현충사 옆 곡교천 하수부지에 핀 국화밭
아산 현충사 옆 곡교천 하수부지에 핀 국화밭전세레나

충남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지금 노란 단풍이 조금씩 물들고 있습니다. 조만간 노란 가로수길이 형성되어 멋진 장관이 연출될 것입니다. 곡교천 하수부지 옆에는 아산시에서 조성한 고운 빛깔의 가을 국화가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어요.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이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끼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펼쳐진 이날 페스티벌에는 최양락 토크 콘서트와 개그 퍼포먼스 그룹 '분리수거'의 오프닝 공연이 있었습니다. 개막 공연으로는 옹알스, 닭치고, 렛잇비 등 개그콘서트가 이어졌습니다.


          코미디 핫패스티발 운행차량
코미디 핫패스티발 운행차량전세레나

이날 아산지역 주민 및 인근 지역에서 약 1000여 명이 몰리는 바람에 곡교천 하수부지 주차장은 교통 안내 경찰관이 안내하는데도 사람과 인파로 붐볐습니다. 우리는 해질녘에 도착하여 자동차 바퀴가 진흙탕에 빠지는 바람에 경찰관 아저씨가 오셔서 밀어서 올려주었습니다.

         코미디 핫 페스티발 관람객을 운반하는 차량
코미디 핫 페스티발 관람객을 운반하는 차량전세레나

곡교천 하수부지 옆에는 가을의 국화가 아름답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산 은행나무길 곡교천의 일몰풍경
아산 은행나무길 곡교천의 일몰풍경전세레나

저 멀리 온양이 보이는 서쪽에는 일몰이 보이고 가족 나들이 온 사람들은 아산 곡교천을 바라보며 오랜만의 한가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코미디 핫페스티벌을 관람하는 구경꾼
코미디 핫페스티벌을 관람하는 구경꾼전세레나

드디어 은행나무길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핫페스티벌 개그콘서트가 시작 되었는데요. 장소가 넓은 관계로 대형스크린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000여명의 관람객이 구경하고 있어요
1.000여명의 관람객이 구경하고 있어요전세레나

주위에 조명이 없어서 다소 어두웠지만, 아산 지역에 이런 문화 행사가 있다는 것은 지역 문화 발전에 참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은행나무길 은행잎은 아직 파란색이지만, 머잖아 노란 단풍이 물들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봅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면 사진 촬영 장소로도 멋지고, 바로 옆에는 이순신 장군의 얼이 깃든 현충사가 있어서 가을 여행지로 가볼 만한 곳입니다.


       코미디 핫페스티벌을 구경합니다.
코미디 핫페스티벌을 구경합니다.전세레나

아산 은행나무길 곡교천에 서서 코미디 페스티벌을 구경하는 사람들입니다, 주위에 간이 조명이 없어 차량 길이 조금 위험했지만 나름대로 즐겁게 지낼 수가 있었습니다. 노란 은행 단풍잎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분위기 있는 음악회가 열리면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충남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코미디 핫 페스티발 #현충사 부근 #관람객 운행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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