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에 대한 진행을 도와주고 있는 사회자와 도우미들.
조완호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총 8시간 30분 동안 이루어졌으며, 총 6개의 보드게임이 각각 대회를 펼쳐 분위기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또한, 전시 및 체험전 형식으로 게임에 참가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자식과 함께 온 학부모들이 많았다는 점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행사에 사용된 보드게임은 대부분 아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그 중 '렉시오'라는 게임은 외견이 마작과 비슷하며 룰이 잘 알려진 카드게임인 포커와 닮아있어서 나이가 좀 있는 분들도 이 게임에 쉽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 역시 이번 렉시오게임에 참가 신청을 했었는데, 아쉽게도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 이번 대회에서 중장년층에게 크게 어필했던 보드게임 '렉시오'.
조완호
운영상에선 약간은 부족한 점이 보였습니다. 이번 행사의 대부분은 사람들끼리 경쟁을 하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에서 심판을 담당하는 도우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우미는 룰에 대해서 설명 정도만 알려줄 뿐, 게임 자체에는 개입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때문에 선수들 사이에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여지가 있었으며 다음 대회에선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음료수나 간단한 음식을 살 수 있는 곳이 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행사장 근처에 편의 시설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 각 조에서 1등을 차지한 사람만이 통과되는 보드게임 '렉시오' 조별리그.
조완호

▲ 미국 프로레슬링의 문구를 패러디한 DO TRY THIS AT HOME이 코믹한 느낌을 준다. 이 종이 가방은 행사에 참가만 해도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
조완호
마지막으로 전국 최고의 고령화 도시인 부산이 이러한 게임 행사를 통해 젊은 도시로 다시 변화하길 바랍니다. 지스타(G-Star)는 이미 부산을 대표하는 게임쇼로 성장하였으며 제 2, 3의 지스타가 부산에서 개최되어 부산이 게임 도시로 발전하였으면 합니다. 부산에서 게임산업이 발전하면 할수록 부산 시민들 역시 경제적, 정신적으로 행복해질 것입니다.
이번 행사를 개최했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KNN, 부산광역시에서 부산 게임산업에 힘써주셨으면 합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게임을 좋아해서 10년간 한 게임만 파고 들었습니다.
인터넷에 게임 리뷰를 비롯해서 갖가지 글들을 매주 투고 중입니다.
공유하기
2014 부산 보드게임 페스티벌, 부산을 젊게 바꾸는 힘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