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전망대 난간에서 '찰칵', 위험천만

[사진] 밀양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 전만대, 안전장치 필요 지적

등록 2014.11.03 15:05수정 2014.11.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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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 전망대 앞에는 난간에 올라가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지만, 2일 한 이용객이 난간에 올라가 사진을 찍어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
밀양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 전망대 앞에는 난간에 올라가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지만, 2일 한 이용객이 난간에 올라가 사진을 찍어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윤성효

밀양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 전망대 난간에 사람들이 올라가 사진을 찍는 행위가 늘자, 위험하다는 문제제기와 함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일 주말을 맞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했는데, 일부 사람들이 전망대 난간에 올라가기도 했다. 전망대 난간에 올라간 사람들은 주로 사진을 찍었다.

전망대에는 난간에 올라가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었지만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전망대 난간 아래는 절벽이다.

케이블카 한 이용객은 "전망대 난간에 올라가는 행위는 너무 위험해 보인다"며 "전망대는 나무로 설치되어 있는데, 사람이 올라가면 파손될 우려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안내문을 설치해 놓아도 보지 않고 바로 올라가는 것 같다"며 "철조망 설치 등 좀 더 강력한 안전장치 설치도 생각해 봐야 것 같다"고 밝혔다.

케이블카 관계자는 "난간에 올라가지 말라는 안내문을 설치해 놓았다"며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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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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