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ORSOUND
드림쉐어
- 안녕하세요. 아소르사운드(ASORSOUND) 이태욱 대표님. 인터뷰하기에 앞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4살 Rustice라는 이름으로 ASORSOUND를 이끌며, 프로듀서 및 랩퍼와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태욱입니다. 다수의 공연 기획과 공연 출연을 해왔으며, 총 3장의 음반을 기획하고 제작했었습니다. 또한 메이저 작곡가본들과 다수의 곡들을 작업하여 대중음악을 만드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 아소르사운드를 처음 접했을 땐 평범한 음반사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아소르사운드는 24살 동갑내기 남자 2명이 운영하는 음반사입니다. 음반사의 가장 큰 모토는 '색깔을 찾지 못하는 음악가들을 발굴해서 색을 찾아주자'입니다. 현재 음악은 실력이 있어도 색깔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하고 반대로 실력이 없어도 색깔이 있으면 성공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 본인들은 자신의 그런 모습들을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다보니 음악을 포기하곤 하는데, 그런 아티스트들을 발굴항 좋은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는 것이 저희 음악사의 목표입니다. 저희 이름을 걸어 제작한 앨범으로는 Rustice의 세번째 싱글 'Luv with U'라는 곡이 있고, 그 외에도 크루가 꾸준히 타 회사의 아티스트들에게 곡을 써주고 발매하고 있습니다."
- 단순히 음반을 제작하고 발매하는 것 뿐만 아닌 아티스트의 발굴에도 힘을 쓰고 계시네요. 그렇다면 대표님은 음악과 음반사를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셨나요? 그리고 음악을 하시면서 어려웠던 일이나 즐거웠던 에피소드가 있으시면 소개해주세요."음악을 시작한 건 대학교 진학하고 나서인 20살부터예요. 음반사는 23살에 설립하게 되었구요. 이렇게 음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건 결국은 돈 문제였어요. 굳이 비유를 하자면 머릿속에 정말 예쁜 그림을 그려놓고 그걸 구체화할 물감을 살 돈이 없어서 그나마 갖고 있는 저렴한 크레파스로 그 그림을 그려야 했거든요. 하지만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노력을 다했고, 그 덕분에 좋은 곡들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즐거웠던 일은 음악을 만들거나 무대에 올라가는 매순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중에서도 가장 즐거웠던 건 아무것도 모르고 음악을 하던 20살 때, 믹스테입이란 걸 만들기 위해 그 당시 팀이었던 D.Creek이란 친구와 한 달 정도 기숙사에 틀어박혀서 매일매일 곡을 만들었을 때였어요. 그때 돈도 없어서 매일 컵라면만 사먹으면서도 2주만에 20곡씩 만들면서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큰 행복을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