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 동결하기로

등록 2014.11.25 05:24수정 2014.11.25 05:24
0
원고료로 응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내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도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4% 내외에 이르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많은 재원을 투자해야 하지만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5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따라서 2015년에도 올해와 같이 1급지 연액 기준으로 고등학교 수업료는 137만1600원, 방송통신고등학교는 8400원이다. 고등학교 입학금도 1급지 기준으로 1만6100원 으로 동결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통상적인 수업료 인상률이 3%인 점을 감안할 때, 146억8000만원 정도 학부모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재정은 어렵지만 경기불황 속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여 2015학년도에도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로 인해 2009년 이후 7년 연속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기교육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단독] 대통령 온다고 축구장 면적 절반 시멘트 포장, 1시간 쓰고 철거
  2. 2 '김건희·윤석열 스트레스로 죽을 지경' 스님들의 경고
  3. 3 5년 만에 '문제 국가'로 강등된 한국... 성명서가 부끄럽다
  4. 4 '교통혁명'이라던 GTX의 처참한 성적표, 그 이유는
  5. 5 플라스틱 24만개가 '둥둥'... 생수병의 위험성, 왜 이제 밝혀졌나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