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했다는 이유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만평 작가들이 총격 테러로 숨지자 세계 각국 만평 작가들이 총 대신 펜을 들었다. 만평 작가들은 테러 세력을 규탄하며 표현의 자유가 테러 위협에 꺾일 수 없다는 뜻을 그림에 담았다. 이 만평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되며 전 세계 누리꾼들이 공감하고 있다. 맨 먼저 영국 <텔레그래프>의 만평 작가 애덤스가 나섰다. '극단주의자가 허락한 만평'이라는 제목 아래 아무것도 없는 백지가 있다. 언론의 자유를 폭력으로 막으려는 테러에 항의하는 뜻이다. 큰사진보기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를 규탄하는 만평Adams 진 줄리엔은 위협과 싸우는 만평 작가들을 응원하고 <샤를리 에브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으로 총구를 겨냥한 펜을 그리며 '나도 샤를리다(Je suis Charlie)'라는 글을 적었다. 큰사진보기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를 규탄하는 만평Jean Jullien 프랑스에는 '오리는 항상 총보다 높게 난다'는 말이 있다. 아래의 만평은 오리처럼 높게 나는 <샤를리 에브도>를 그리며 테러 위협으로 언론의 자유를 막을 수 없다는 뜻을 담고 있다. 큰사진보기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를 규탄하는 만평B 커다란 두 개의 연필을 향해 돌진하는 비행기를 그린 이 만평은 이번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을 지난 2001년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9·11 테러에 빗대어 이슬람 테러단체를 비난하고 있다. 큰사진보기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를 규탄하는 만평Rubenl 아래의 만평은 피 흘리는 손으로 펜을 움켜 잡으며 테러에 굴하지 않겠다는 뜻을 담았다. 그리고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이 벌어진 '2015년 1월 7일'을 적어 이 날을 잊지 말자고 강조한다. 큰사진보기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를 규탄하는 만평Loic Secheresse 아래는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서방 언론인을 잔혹하게 참수한 것을 빗댄 만평이다. 돈을 입에 물고 있는 인질을 그리고 '언론의 자유 없이 자유는 없다'고 적었다. 큰사진보기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를 규탄하는 만평T. Ungerer 만평가 조엡 버트램스(Joep Bertrams)는 테러범에 참수 당한 뒤 목으로 혀를 내밀고 있는 다소 자극적인 만평을 그렸다. 역시 테러 폭력을 가해도 언론의 자유는 막을 수 없다는 뜻을 담고 있다. 큰사진보기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를 규탄하는 만평Joep Bertrams 영국 <인디펜던트>는 테러범을 비웃는 만평을 실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은 이 만평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때로는 한 장의 그림이 어떠한 글보다 더 강하다"고 적었다. 큰사진보기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를 규탄하는 만평Dave Brown 아래의 만평은 피를 떠올리게 하는 붉은 글씨로 '우리의 마음은 <샤를리 에브도>와 함께할 것'이라고 적었다. 만평 작가로서 테러에 희생된 만평 작가들을 잊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낸다. 큰사진보기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를 규탄하는 만평Plotin <미들이스트 모니터>의 만평 작가는 테러범들이 <샤를리 에브도> 건물을 향해 총을 쐈지만 그 뒤에 있는 이슬람 사원이 피해를 입고 있는 그림을 그렸다. 극단적인 테러 폭력은 오히려 이슬람에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는 뜻이다. 큰사진보기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를 규탄하는 만평Middle East Monitor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샤를리 엡도 #만평 #테러 #이슬람 추천16 댓글5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19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윤현 (yoonys21) 내방 구독하기 반갑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약속의 8회' 한국, 도미니카에 6점 차 뒤집는 대역전승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AD AD AD 인기기사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3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4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5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펜은 총보다 강하다"... 테러 규탄 만평 '봇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10만4천원 결제 충분히 인식"... 김혜경 1심 '유죄' 벌금 150만원 시퍼렇게 날 선 칼 갈고 돌아온 대통령, 이제 시작이다 나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유서 어느 중학생의 고백 "부모님,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