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도당의 날 운영" vs. 나소열 "평당원 참여확대"

17일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위원장 선거

등록 2015.01.16 10:30수정 2015.01.16 10:30
0
원고료로 응원
a

새정치연합 충남도당위원장 선거에 나선 박수현 후보(왼쪽)와 나소열 후보 ⓒ 심규상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위원장 선거가 17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다.

박수현 후보(19대 국회의원, 당 원내대변인 등 역임)는 "충남도당이 새정치연합을 살리고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중심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당의 주인인 당원들에게 모든 것을 돌려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 10만 당원과 3만 권리당원 양성 ▲ 매월 1일 충남도당의 날로 지정, 봉사와 참여 실천 ▲ 지역위원회 자립지원 ▲ 유명무실화된 각종 상설 특별위원회 지원 ▲ 도당 홈페이지 구축 및 모발전자당보 발행 등을 제시했다.

나소열 후보(충남 보령서천지역위원장, 전 서천군수)는 "당이 혁신하고, 당이 성공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오직 선거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면 받았던 도당을 바로 세워 당원들에게 필요한 도당, 당원과 함께하는 도당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공약으로 ▲ '분권형 정당'을 위한 지역 정책위원회 및 지역 정책연구소(지역 정책 연구 포럼) 운영, 지방자치 학교 상설화, (원외)지역위원회 상근활동가(사무국장 등) 지원 강화 ▲ 당원들과의 소통을 강화를 위한 지역위원회 교류 프로그램 개발 보급, 당원 간 네트워크 강화(협동조합 등)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도당 혁신을 위해 ▲ 도당 혁신위원회 상설화 ▲ 평당원 도당 운영 참여 확대(각종 위원회 배정) ▲ 공심위원 및 공심위원회 추천위원회에 외부인사 참여 제도화 ▲ 도당 운영 예산 및 사업 공개 등을 약속했다.

새정치연합 충남도당위원장 선거는 17일 오후 공주 교통연수원에서 열리는 도당 대의원대회에서 권리당원 투표(50%)와 대의원 투표(50%)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날 선거에서는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등 당 대표 및 최고의원 후보자들이 합동연설도 예정돼 있다.
#새정치연합 #충남도당위원장 #나소열 #박수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단독] '김 여사 성형' 왜 삭제? 카자흐 언론사로부터 답이 왔다
  2. 2 '100개 눈 은둔자' 표범장지뱀, 사는 곳에서 쫓겨난다
  3. 3 카자흐스탄 언론 "김 여사 동안 외모 비결은 성형"
  4. 4 최재영 목사 "난 외국인 맞다, 하지만 권익위 답변은 궤변"
  5. 5 한국의 당뇨병 입원율이 높은 이유...다른 나라와 이게 달랐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