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주 전 국회의원.
윤성효
고인은 2004년 제17대 총선 때 통영고성에 한나라당으로 출마해 당선했고, 2008년 제18대 총선 때 무소속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며, 2012년 제19대 총선 때는 한나라당 후보 경선에서 탈락해 출마하지 않았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영시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한 김 전 의원은 건강 악화 등으로 출마하지 않았다.
김 전 의원은 2010년 교양서적 <헌법사 산책>(산수야 간)에 이어 지난해 <김명주의 인생 이야기-사랑하고 땀 흘리며 기뻐하자>를 펴냈다.
지난해 열린 출판기념회 때 그는 "사람이 태어나서 자기를 벗어나서 남에게 봉사하는 직업 중에 정치 같이 크게 봉사하는 직업이 없다고 생각한다"거나 "정치는 자기의 혼을 태우는 것이다", "아들이 정치한다고 하면 하라고 할 것이다", "만약 기적같이 건강이 회복되면 꼭 다시 정치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의 빈소는 통영전문장례식장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창원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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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자기 혼 태우기'라 했던 김명주 전 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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