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호대표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는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하주성
"한 마디로 속은 시원합니다. 하지만 과연 내가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기자처럼 그렇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지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고민을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그동안 우리 아이들과 대화를 제대로 해 보았나 궁금하네요. 오늘부터 아이들과 마음의 벽을 허물어버리는 일부터 시작해야 될 것 같습니다."
3월이 끝나는 날.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수원시청 별관 2층 대강당을 가득 메운 수원시민들과 수원시 공무원들을 상대로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의 '수원포럼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강연이 있었다. 강단에 자리한 500여명의 사람들은 영상과 함께 진행된 오연호 대표의 강연에 귀를 기울이고, 간혹 웃음과 박수소리 외에는 모두가 경청을 하는 모습이다.